[이데일리 김혜선 기자] 그룹 티아라 출신 아름과 그의 남자친구가 팬과 지인 등에게 3000여 만원을 빌린 뒤 갚지 않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 아름. (사진=인스타그램 갈무리) |
|
21일 뉴스1에 따르면, 수원지검 안산지청은 아름을 사기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아름에 대한 재판은 수원지법 안산지원에서 열린다.
아름과 A씨는 지난 2023년 말 팬과 지인 등 3명에게 3700만원가량을 빌린 뒤 갚지 않은 혐의를 받는다.
피해자들은 “이 씨가 남자친구와 개인적인 사정 등을 이유로 돈을 빌려 간 뒤 현재까지 갚지 않고 있다”는 취지로 주장하며 지난해 3월부터 5월까지 잇따라 경찰에 고소장을 낸 바 있다.
검찰은 A씨가 범행을 주도한 것으로 보고 그를 구속했다.
한편, 아름은 2012년 걸그룹 티아라에 합류했으며 이듬해인 2013년 팀에서 탈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