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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상무부 산하 산업안보국(BIS)은 17일(현지시간) 연방관보를 통해 ‘철강·알루미늄 파생제품 포함 신청 기간(Inclusions Window)’ 개시를 공식 발표했다. 이에 따라 업계는 이달 15일부터 29일까지 2주간 신규 품목을 관세 대상에 포함해 달라는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
미국은 지난 2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서명한 포고문 10895·10896호에 근거해 철강 및 알루미늄 제품과 일부 파생제품에 대해 50%의 관세를 부과하고 있다. 당시 포고문은 상무부가 정기적으로 파생품목을 추가할 수 있는 절차를 마련하도록 규정했으며, BIS는 같은 해 5월 발표한 중간 최종 규정(IFR)을 통해 매년 1월·5월·9월 세 차례에 걸쳐 2주간의 의견 수렴 기간을 운영하기로 했다.
상무부는 지난 5월에 접수한 의견을 바탕으로 지난 6월 냉장고, 건조기, 세탁기, 식기세척기 등 가전제품에 사용된 철강에도 50% 관세를 부과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미국 정부는 이 같은 절차를 통해 국가안보상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관세 적용대상 제품을 점진적으로 확대한다는 입장이다. 이에 따라 향후 한국을 비롯한 주요 수출국들의 부담이 추가적으로 커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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