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중독 빵' 환자 48명 추가…추가 환자 無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질병청 집단발생 모니터랑 결과 공개
총 7건 256명 환자 집계 추가 발생 無
  • 등록 2025-06-23 오후 12:45:39

    수정 2025-06-23 오후 12:45:39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식중독 빵 관련 사례가 최근 3건 더 확인됐다. 이에 따라 풀무원 빵 관련 집단식중독 사례는 총 7건 256명으로 늘었다.

질병관리청은 23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빵류 관련 살모넬라균 감염증 다기관 집단발생 모니터링’ 결과 과거 사례 3건, 유증상자 48명이 추가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식품제조·가공업체인 마더구스가 제조하고 풀무원 계열사인 푸드머스가 유통·판매한 ‘고칼슘 딸기크림 롤케이크’.
지난달 15일 충북 청주와 진천의 2개 집단급식소에서 제공된 빵류를 섭취한 후 식중독 증상을 보인 환자들이 나왔다. 당국의 조사 결과 식품과 환자들에게서 동일한 유전형의 살모넬라균이 검출된 바 있다. 이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5일 문제의 제품인 ‘고칼슘 딸기크림 롤케이크’와 ‘고칼슘 우리밀 초코바나나빵’의 판매를 중단하고 회수 조치했다.

이들 제품은 식품제조·가공업체 마더구스가 제조하고 풀무원 계열 푸드머스가 유통·판매한 것으로, 소비기한이 각각 올해 10월 12일과 9월 21일인 제품이다.

질병당국은 세종과 부안에서도 해당 제품과 연관된 것으로 추정되는 추가 식중독 사례 2건을 발견했다. 이들 2곳 급식소에선 각각 지난달 16일과 15일 ‘고칼슘 딸기크림 롤케이크’가 제공됐다. 유증상자는 청주 120명, 진천 35명, 세종 18명, 부안 35명이다. 이번에 추가 조사를 통해 용인 30명, 나주 16명, 창원 2명의 환자가 발견된 것이다.

박영준 질병청 감염병관리과장은 “추가된 3건은 비슷한 시기 신고된 집단식중독 사례를 후향적으로 조사하면서 연관성이 확인된 것”며 “해당 빵 섭취 이력과 살모넬라균이 확인돼 같은 감염원에 의한 사례로 추정했다”고 설명했다.

질병청은 문제가 된 제품을 회수한 후 새롭게 발생한 사례는 없는 것으로 전망했다. 박 과장은 “과거에 발생한 사례까지 확인을 마쳤다”며 “회수 조치 이후 추가 환자 발생은 없었다. 앞으로도 신규 사례가 발생할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평가한다”고 설명했다.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MICE 최신정보를 한눈에 TheBeLT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두돌 생일 파티해요
  • 수지 맞은 '청순미' 대폭발
  • '뒤태' 미인들
  • 조수미 "떨려"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