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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들은 국가 첨단 기술 경쟁력과 안보를 동시에 위협하는 중대한 리스크라며 전방위적 보안 체계 재정립이 불가피하다고 경고하고 있다. 김승주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 교수는 최근 유튜브 방송 <언더스탠딩>에 출연해 “SKT 사건은 망분리 신화를 무너뜨린 사례이고, KT 사건은 불확실성만 키운 사건”이라며 “정작 더 큰 문제는 행정안전부·외교부 등 정부기관 해킹이 외면되고 있다는 점”이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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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이정헌 의원실(더불어민주당)이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산하 과학기술사이버안전센터(S&T-CSC)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 소속 정부출연연구기관(출연연) 23곳은 2016년부터 2025년 8월까지 총 2,776건의 해킹 시도를 받았다.
첨단기술·산업 기반 직격…경제·안보 리스크 확대
해킹 공격 대상 기관들은 전자통신, 원자력, 핵융합, 화학, 생명공학, 보안기술 등 국가 핵심 기술을 다룬다. 공격이 성공할 경우 단순한 데이터 유출을 넘어 산업 경쟁력 약화와 국가 안보 위기를 초래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이정헌 의원은 “통신사뿐 아니라 국가 주요 기관 전반에 대한 사이버 공격이 증가하고 있다”며 “특히 핵심 국익이 달린 과학기술·정보통신 분야 연구기관들이 해킹 위험에 노출된 것은 중대한 안보 위협”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SKT, KT 사태는 빙산의 일각에 불과하다”며 “통신 인프라, 행정부, 연구기관, 민간 기업까지 총망라하는 보안 체계의 대대적 재정립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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