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가 "빅테크향 데이터센터용 매출 본격화"…대한광통신 14%↑[특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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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26-03-10 오전 9:30:26

    수정 2026-03-10 오전 9:30:26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대한광통신(010170)이 장 초반 급등하고 있다. 증권가의 긍정적인 전망에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보인다.

10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대한광통신은 이날 오전 9시 25분 기준으로 전 거래일 대비 14.49% 오른 48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신영증권은 보고서를 내고 대한광통신에 대해 “빅테크향 데이터센터용 초고밀도 864 파이버(Fiber) 케이블 매출 발생이 본격화될 경우 주가의 리레이팅 요인이 될 것으로 판단한다”고 분석했다. 다만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정원석 신영증권 연구원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모재(Preform)부터 광케이블 제품까지 수직계열화한 기업”이라며 “현재 대한광통신이 매출 비중을 확대하고 있는 미국 시장에서는 중국 제품의 침투가 어려운 상황으로, 데이터센터 수요 증가로 인해 광섬유 가격이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 대한광통신은 올해 2월 빅테크향으로 제품을 수주, 추가 물량 확보를 위한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초고밀도 864 Fiber의 경우 범용 케이블 대비 가격이 약 5~10배 정도 높고 가격 변동성이 낮은 것으로 파악된다”며 “최근 미국뿐 아니라 중국, 유럽의 광섬유 가격도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으며, 이는 긍정적인 업황의 시그널이라는 점은 부인할 수 없다”고 부연했다.

이와 함께 “미국 인캡아메리카(INCAB America) 인수를 통해 향후 미국 관세 정책과 BABA(Build America, Buy America Act)에 대한 대응력을 높이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이라며 “인캡아메리카의 2025년 매출은 한화로 약 350억원이며, 2026년은 기존 러시아 공급망 탈피를 통한 수주 확대로 매출 약 5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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