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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관영 환구시보는 15일자 사설을 통해 “엔비디아 H200 칩의 조건부 판매는 결코 미국의 갑작스러운 선의 행위가 아니다. 이 결정은 치밀한 계산의 결과”라고 보도했다.
앞서 14일(현지시간) 외신 보도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엔비디아가 인공지능(AI) 반도체 H200을 중국에 수출하되 해당 판매 대금의 25%를 국고로 징수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H200은 엔비디아 차상위급의 AI 반도체로 지금까지 중국에 판매되던 H20보다는 고사양이다.
환구시보는 분석가들을 인용해 “워싱턴(미국)이 중국의 AI 역량을 억제하는 것과 중국의 기술적 도약 압박을 피하는 것 사이에서 전략적 균형을 찾고 있다”면서 “장단점을 저울질한 이 정책 조정은 중국의 기술 자립 성취를 반영한다”고 전했다.
환구시보는 “중국에 대한 판매를 통해 상업적 이익을 창출하고 미국 기업들이 중국 내 시장 점유율을 지속 유지하도록 하며 동시에 기술 공급을 제한해 첨단 칩 제조 공정 발전을 늦춰 관련 산업에서 미국의 장기적 지배력을 유지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엔비디아의 H200 중국 수출도 차별적이라고 판단했다. H200 수출에 대한 승인 권한은 전적으로 미국에 있으며 중국 수출량과 공급망 모두 제한이 있고 미국 정부가 25%의 수익을 가져간다는 이유에서다. 이러한 수출 체계가 다른 미국 무역 상대국에 적용되지 않고 중국을 대상으로 했다는 점도 지적했다.
미국이 지금까지 고사양 반도체의 중국 수출을 제한하면서 중국은 오히려 기술 자립 성과를 이뤘다는 점도 강조했다.
중국은 엔비디아가 H20 수출을 재개했을 때도 신규 주문을 금지하며 신중한 태도를 보인 바 있다. 이번에도 H200 수출을 승인했지만 적극적으로 구매에 나설지 불분명한 상황이다.
미국 정보기술(IT) 전문매체 디인포메이션이 소식통들을 인용해 중국 당국이 지침을 통해 반드시 필요한 경우에만 H200을 구매하라는 통보를 내렸다며 사실상 수입 통제에 나섰다고 보도한 바 있다.
환구시보는 “지속적인 기술 발전이 결실을 맺으면서 중국은 더 이상 다른 나라의 궤도에 뒤처지는 데 만족하지 않는다”면서 “중국으로 반도체 수출을 막으려는 워싱턴 강경파들의 소음과 추측에 대해서는 크게 신경 쓸 필요가 없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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