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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오전 10시55분께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 이날 오후 미국 이민 당국에 구금됐다 풀려난 한국인 316명이 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입국장 앞을 불안해하며 서성이던 중년 여성 A씨는 “남편을 마중 왔다”며 “딸이랑 손자랑 같이 나왔는데, 전세기 도착 시간을 정확히 알 수 없어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A씨의 남편은 LG에너지솔루션의 협력사에서 일하는 직원으로, 이번에 구금된 316명 중 한명이다.
A씨는 “미국에 있는 남편이라 매일 아침 저녁으로 출퇴근할 때마다 연락을 했는데, 4일에 이상함을 느꼈다”며 “출근 문자만 하고 종일 연락이 없어 걱정하고 있었는데 뉴스를 봤다”고 말했다. A씨는 “아마 남편이 제일 먼저 잡혔던 게 아닌 가 싶다”며 “이후 남편 회사에서 우리 아파트 관리사무소를 통해 내 번호를 알아내 연락을 줬고, 남편이 건강하다 이런 내용을 알려줬다”고 설명했다.
전세기 도착을 앞두고 A씨 가족 외에도 입국장 앞을 오가는 가족들이 일부 눈에 띄었다.
앞서 한국인들이 미국에 구금됐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쇠사슬에 결박된 모습까지 공개되며 이들의 안전에 대한 우려가 커졌다. 한국인 직원들이 10일 귀국할 예정이었지만 미국 측 사정으로 일정이 연기되며 걱정은 더해졌다.
외교부는 한국인 직원들의 안정을 위해 이들을 먼저 귀국시키는 조치를 취했다.
회사는 직원들이 귀국하는 일정에 맞춰 필요한 지원을 할 계획이다. 차량부터 의료, 심리상담, 가족 케어 등 필요한 지원을 제공한다.
LG에너지솔루션은 LG에너지솔루션 직원과 설비 협력사 희망자 전원에게 개별적인 차량 지원을 제공하고, 공항에 이동해 자택 복귀까지 전 과정을 지원할 방침이다. 이들 전원에게 LG에너지솔루션 담당자를 각각 1인 배정해 맞춤형 케어도 진행한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번 일을 계기로 해외 사업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사전에 예방하고 대응하도록 관리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며 사업적 영향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LG전자 역시 이들 귀국에 맞춰 차량, 의료, 심리상담, 가족 케어 등 필요한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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