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 ‘2조 클럽’ 달성에…한국금융지주 10%대↑[특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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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26-02-12 오전 9:19:35

    수정 2026-02-12 오전 9:19:35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한국투자증권이 업계 최초로 순이익 2조 클럽에 입성하면서 모회사인 한국투자금융지주가 장 초반 강세다.

12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2분 기준 한국금융지주(071050)는 전 거래일 대비 2만3000원(10.15%) 오른 24만9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국투자증권의 지난해 호실적에 힘입어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해석된다.

한국투자증권은 전일 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82.5% 증가한 2조 342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18조 5407억원으로 5.3% 줄었으나 당기순이익은 2조 135억원으로 79.9% 늘었다. 증권회사가 순이익 2조원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시장에서도 한국금융지주에 대한 눈높이를 올려잡고 있다. 신한투자증권은 이날 보고서에서 한국금융지주 목표주가를 기존 25만원에서 40% 상향한 35만원으로 제시했다.

임희연 신한투자증권 연구위원은 “비교적 높은 자기자본이익률(ROE)과 업계 최대 수준의 자본 규모, 방어적인 자본 유출 규모 감안 시 자본의 복리 효과 가속화 국면이라고 판단한다”며 “이에 따라 경쟁사 대비 높은 목표 주가순자산비율(PBR) 적용은 충분히 정당화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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