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엔AI, 공모가 ‘상단’ 1만 5000원 확정…23~24일 청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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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예측 2397개 기관 참여…995.61대 1 경쟁률
기관 98.1%, 밴드 상단 이상 제시…시총 1300억원대
“기존사업 고도화, 신규 서비스 출시·글로벌 확장 본격화”
  • 등록 2025-06-20 오후 3:49:01

    수정 2025-06-20 오후 3:49:01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반 빅데이터 분석 전문기업 뉴엔AI가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에서 공모가를 1만 5000원으로 확정했다.

뉴엔AI는 지난 12~18일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해 최종 공모가를 희망 공모밴드(1만 3000~1만 5000원) 상단인 1만 5000원에 확정했다고 20일 밝혔다.

뉴엔AI CI (사진=뉴엔AI)
이번 수요예측엔 총 2397곳에 달하는 기관투자자들이 참여해 총 16억 5769만 2000주를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995.61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공모금액은 333억원, 상장 후 시가총액은 1332억원 규모가 될 전망이다.

또 참여기관의 총 참여 금액은 24조 8000억원에 육박했다. 수요예측 가격 분포도를 보면 참여기관의 98.1%가 밴드 상단 이상의 가격을 제시했다. 특히, 전체 주문 물량 중 17.2%가 의무보유확약을 설정함으로써 올해 상장한 기업 중 높은 확약 비율을 달성했다.

상장을 주관한 NH투자증권 관계자는 “많은 투자자분들이 뉴엔AI가 국내 최다 수준인 2000억 데이터 보유량과 900여개의 산업별 맞춤형 AI 모델을 기반으로 기업형 클라우드 구독 분석 서비스를 통해 높은 확장성을 갖춘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해 주셨다”며 “AI 산업의 많은 기업이 공공기관 중심인 반면, 뉴엔AI는 민간 기업 매출로 기술력을 입증한 점 역시 높이 평가받았다”고 말했다.

뉴엔AI는 전체 매출의 90% 이상이 민간 부문에서 발생해 시장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으며, 평균 계약기간 10년, 3년 이상 장기 고객 비중 77%에 달하는 견고한 고객 기반을 확보해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갖추고 있다.

이번 상장을 통해 확보한 공모자금은 △신규 제품 개발을 위한 R&D 투자 △해외 시장 확장을 위한 제반 비용 등에 활용될 계획이다.

배성환 뉴엔AI 대표이사는 “당사의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해 주신 모든 투자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코스닥 상장을 통해 기존사업 고도화는 물론, 신규 서비스 출시와 글로벌 시장 확장 본격화로 고객과 투자자 모두에게 신뢰받는 AI 기술 파트너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뉴엔AI는 오는 23일~24일 양일간 청약을 거쳐 7월 초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계획이다. 상장 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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