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동두천시와 대진의료재단이 동두천 제생병원 개원을 위해 힘을 모은다.
경기 동두천시는 지난 18일 시청 상황실에서 대진의료재단 관계자들과 ‘제생병원 개원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 (사진=동두천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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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생병원 별관동 건축 공사 마무리를 앞두고 열린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박형덕 시장을 비롯한 대진의료재단 이사진 등 관계자들은 제생병원 개원 시기와 방향 등을 논의했다.
시는 동두천 지역 안에서 분만·소아 입원·외과수술·응급 대응이 어려운 상황인 만큼 이를 해소하기 위해 동두천 제생병원 개원을 비롯한 종합병원 유치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 자리에 참석한 대진의료재단 관계자는 “동두천시와의 협력관계를 재확인했으며 동두천 제생병원의 빠른 개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박형덕 시장은 “동두천 제생병원 개원은 지난 30년간 동두천시민의 염원이자 숙원”이라며 “하루빨리 제생병원이 개원해 동두천의 랜드마크가 되는 날이 오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