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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후보는 19일 오후 광주 북구 복합쇼핑몰 추진 현장을 찾아 이같이 언급했다. 그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경북 지역을 찾아 한 정당이 오랫동안 독점하면 발전되지 않는다고 말했다”며 “이 후보의 말이 맞다면, 광주의 지역발전을 위해 많은 투명한 행보를 보여 온 내가 적임자”라고 말했다.
이 후보는 광주 복합쇼핑몰 추진 현장을 찾은 이유도 밝혔다. 그는 “3~4년 전 광주의 젊은 세대와 만났을 때 부족함을 느끼느냐고 물었고 ‘지역에서 누리지 못하는 게 많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지역 정치권의 반발이 있었지만, (제가) 지난 대선에서 이슈화해서 복합쇼핑몰이 추진되고 있다. 제가 대통령이 되면 더 많은 시설이 들어올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했다.
또 “광주와 전남 나주를 잇는 축은 앞으로 더 많은 세대를 위한 일자리”라며 “아이를 키우는 과정에서 단계적으로 필요한 시설을 만들어 교육환경 개선하겠다. 고학력자가 뜻을 갖고 왔다가 실망해서 이직하거나 돌아가는 상황이 발생하면 나주와 광주의 미래를 위한 신산업 추진이 어려울 수 있다는 위기의식을 갖고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이재명 후보를 겨냥한 듯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앞에서 논리적으로 대한민국의 이익을 대변할 줄 알아야 한다”며 “팬덤을 정치에 동원하는 사람은 올바른 방향으로 이끌 수 없다”고 직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