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권 긁는데 왠지 싸한 느낌?…1등 당첨자 "대출 상환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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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또1000' 108회차 당첨자 사연 화제
8번째 복권서 '행운'…"한동안 실감 안 났다"
  • 등록 2026-09-08 오후 3:30:40

    수정 2026-09-08 오후 3:3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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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권혜미 기자] 무심코 구매했던 즉석 복권에서 1등 5억원에 당첨된 사연이 전해졌다.

최근 동행복권에 따르면 경기 안산시 상록구에 있는 한 복권 판매점에서 ‘스피또1000’ 108회차 1등 당첨자가 나왔다.

사진=동행복권 홈페이지
사진=동행복권 홈페이지
A씨는 휴가 시즌을 맞아 복권을 사야겠다고 생각하면서도 미루고 있던 중, 병원에 가는 길에 복권 판매점을 발견해 평소처럼 로또와 스피또를 구매했다.

구매 후 며칠간 보관해 뒀던 복권이 생각났던 A씨는 하나씩 복권을 긁기 시작했다. 앞서 긁은 복권들이 연달아 빗나갔지만 별다른 기대 없이 8번째 복권을 긁던 순간 묘한 느낌이 들었다고 한다.

A씨는 “순간 싸한 느낌과 함께 1등 당첨을 확인했다”며 “믿기지 않았고, 저에게 이런 행운이 찾아올 거라고는 생각하지 못해 한동안 실감이 나지 않았다”고 당시 상황을 떠올렸다.

A씨는 곧바로 아내에게 연락해 당첨의 순간을 함께 나눴다. 아내 역시 놀라면서 함께 기뻐한 것으로 전해졌다.

향후 당첨금 사용처에 대해 A씨는 “당첨금 덕분에 조금이나마 경제적인 여유가 생긴 만큼 당첨금을 대출금 상환에 사용한 뒤 그동안 미뤄둔 취미생활도 즐기고 가족들과 좋은 시간을 보내고 싶다”고 밝혔다.

끝으로 A씨는 자필로 적는 당첨 소감에 “저에게 큰 복을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며 “복되게 살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스피또1000은 동전 등으로 긁어 당첨 여부를 바로 확인할 수 있는 즉석식 인쇄복권으로, 1등 당첨금은 5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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