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민가 오폭 두 달 만에 실사격 훈련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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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 해상사격장·강원 산악지형 '안정성 평가' 완료
  • 등록 2025-05-12 오후 4:02:35

    수정 2025-05-12 오후 4:02:35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공군은 전투기 민가 오폭 사고 후 중단했던 실사격 훈련을 두 달여 만에 재개한다.

12일 공군은 “군사대비태세를 위해 해상사격장(서해상)과 내륙사격장(강원 산악지역)에서의 사격훈련을 이달 둘째 주, 이달 셋째 주부터 각각 재개한다”며 지난달 29일과 이달 12일 두 사격장에 대한 ‘안정성 평가’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앞서 공군은 지난 3월 6일 포천에서 발생한 전투기 민가 오폭 사고 후 사격을 중단했다. 4월 18일엔 야간 모의사격 훈련을 실시하던 항공기에서 기총포드 2개와 빈 외장 연료탱크 2개가 투하되는 사고가 발생하면서 기강 해이에 따른 안전 불감증이 문제로 제기된 바 있다. 이에 이영수 공군참모총장은 지난달 22일 조종사 및 정비사를 대상으로 사고사례를 교육하는 ‘비행 안전 결의대회’를 열어 “이번 사태의 엄중함을 깨달아야 한다”라며 “벼랑 끝에 서 있는 절박한 심정으로 공군을 다시 정상 궤도로 되돌려야 한다”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다만 공군은 포천 승진사격장에서도 실사격 훈련을 재개할지 여부는 추후 판단해 실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공군 제8전투비행단 소속 KA-1 항공기들이 이륙을 위해 활주로를 이동하고 있다. (사진=공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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