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기업은 뭐가 다를까"…월드클래스기업協, 日 테크기업 탐방

20여개 회원사 3박4일간 日 도쿄 일대 우수기업 방문
하마노제작소, 후지쯔, AGC 등 탐방
“신사업 인사이트 얻고 기술 협력 기회 모색"
  • 등록 2025-04-25 오후 3:45:13

    수정 2025-04-25 오후 3:45:13

[이데일리 마켓in 권소현 기자] 월드클래스기업협회가 일본 혁신기업을 방문해 기술과 비즈니스에서 협력 기회를 모색하는 해외 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일본 도쿄에서 3박4일동안 진행된 이번 연수에는 회원사 20여개사 대표이사와 임직원이 참여해 정밀기계 및 제조, IT솔루션, AI 및 데이터, 혁신소재 분야에서 일본 최고의 기업들을 방문했다.

정밀기계, IT, 소재 및 첨단 물류 분야에서는 하마노제작소와 후지쯔, AGC, MFLP 등을 탐방했고, 일본 최대의 IT/DX(디지털전환) 박람회인 재팬 IT 위크 스프링(Japan IT Week Spring)을 찾아 일본의 IT 산업 전반의 최신 기술과 트렌드도 살펴봤다.

하마노제작소(Hamano products)는 금형 제작 및 부품 절단 등 정밀 가공기술 분야에서 설계부터 대량 생산까지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특히 항공우주와 자동차, 반도체, 의료 분야 등에서 하마노제작소의 정밀 판금 가공 기술이 활용되고 있다. 회원사들은 하마노제작소의 일괄 통합시스템을 견학하고, 자동화와 디지털 제조공정을 통해 생산성 효율을 극대화하는 전략을 청취했다.

일본 메인프레임 시장 1위인 후지쯔 테크놀로지(Fujitsu’s Technology)는 슈퍼컴퓨터, 클라우드, AI, 반도체 등의 기술력을 갖춘 일본 최고의 IT기업으로 기업 및 공공기관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고 있다. 이 곳에서 슈퍼컴퓨팅과 데이터관리 기술적용 방안, AI 기반 업무 자동화 등에 대해 인사이트를 얻는 기회를 가졌다.

또 글로벌 인적자원개발 기업인 퍼솔홀딩스(Persol Holdings)도 방문했다. 퍼솔홀딩스는 AI 및 데이터 분석기술을 활용해 HR솔루션을 강화하고 있고, AI 인터뷰 로봇 개발 및 빅데이터를 통한 HR의사결정 프로세스 등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회원사들은 AI와 빅데이터를 활용한 HR솔루션과 디지털 환경에 맞춘 인사관리 및 우수인재 확보프로그램에 대해서도 청취했다.

이 외에도 글로벌 소재 제조기업인 아사히 글라스와 일본의 대표적인 미쓰이 산업그룹 계열 최첨단 물류시설 브랜드 기업인 MFLP(Mitsui Fudosan Logistics Park), 글로벌 컨설팅 그룹인 마쉬 맥레넌 재팬(Marsh McLennan Japan), 일본상공회의소 등도 방문해 다각도의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월드클래스기업협회 관계자는 “최근 미·중 관세전쟁에 따른 환경의 변화에 직면한 회원사 기업들을 위해 가능한 모든 해결책을 찾아보고자 이번 연수를 기획했다”며 “일본 기업과의 기술 협력 및 벤치마킹 등 글로벌 시장을 확장해 나갈 수 있는 신성장 동력의 기회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월드클래스기업협회 회원사 대표이사 및 임직원들이 일본 후지쯔테크노로지를 방문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월드클래스기업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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