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9년생 '스키즈' 창빈, 94억 압구정 현대 '전액 현금' 쐈다 [누구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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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이 키즈, 엄청난 글로벌 K팝 영향력
압구정 현대, 전통의 '압구정 재건축 대장주'
래퍼 창빈, 최고가 대비 33억 원 싸게...전액 현금
  • 등록 2026-03-19 오전 10:50:32

    수정 2026-03-19 오전 10:50:32

[이데일리 홍수현 기자] JYP엔터테인먼트 소속 아이돌 그룹 스트레이 키즈 래퍼 창빈이 지난해 2월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현대아파트(현대1,2차) 한 매물을 94억 원 전액 현금 매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압구정 현대아파트, 스트레이 키즈 멤버 창빈 (사진=뉴시스, 창빈 인스타그램)
19일 등기부등본에 따르면 해당 매물은 전용 198㎡ 규모로, 근저당권이 설정되지 않아 매매 대금을 전액 현금으로 지불한 것으로 보인다.

1976년 강남구 논현로 동쪽 한강 변 입지에 지어진 현대 1·2차는 압구정 재건축 구역 중 3구역에 속하는 단지다. 지하 5층~지상 최고 65층에 30개 동, 5000여 세대 대단지로 재건축을 추진 중이다. 오는 5월 시공사 선정 총회를 앞두고 있으며 총공사비만 5조 5000억 원을 웃도는 소위 ‘압구정 재건축 대장주’에 속한다.

압구정 현대아파트는 층수와 위치에 따른 시세 편차가 상당한 것으로 유명하다. 실제 창빈이 구매한 평형도 지난해 매물이 127억 원에 거래되며 역대 최고가를 기록한 바 있다.

창빈은 파노라마 한강뷰를 볼 수 있는 로열동 내 로열층을 매매했음에도 최고가 대비 33억 원가량 저렴하게 매수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는 현재 최저 호가와 비교해도 10억 원 넘게 낮은 가격이다.

현재 압구정 현대아파트 일대는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돼 있어 실거주를 의무로 한다. 이에 창빈도 아파트에 직접 거주할 것으로 보인다.

이곳은 방송인 유재석과 동방신기 최강창민 등 톱스타들이 거주하는 곳으로도 유명하다.

전문가들은 “재건축 사업은 시간이 오래 걸리지만 입지와 희소성을 고려하면 장기적으로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며 “현금 여력이 있는 수요자 중심으로 핵심 지역 선점 움직임이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창빈은 2018년 데뷔한 8인조 다국적 보이그룹 스트레이키즈 멤버로 1999년생 올해 27세다. 창빈이 속한 스트레이 키즈는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 역사상 최초 8개 앨범 연속 1위 기록을 세우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 막강한 K팝 아티스트의 영향력을 보여주고 있다.

또 지난해 미국에서 가장 많은 온디맨드 스트리밍을 이끈 K팝 아티스트로서 현지 인기를 입증했다. 이는 각 플랫폼에서 특정 곡이나 영상을 직접 선택해 재생한 횟수를 집계한 지표로 스트레이 키즈는 무려 12억 스트리밍을 기록했다.

오는 25일 새 디지털 싱글 ‘별, 빛(스테이(STAY))’를 발매하며 팬들을 찾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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