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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국경 단계서 적발된 마약 규모는 2913㎏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4배로 급증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경로별로 항공 여행자가 505건으로 가장 많았다. 1년 전보다 2배 넘게 늘었다. 그밖에 특송화물(268건), 국제우편(253건) 등 순이다.
출발지 기준으론 최근 캄보디아와 라오스가 증가 추세이며, 상반기에는 페루·에콰도르 등 중남미 지역에서 출발한 선박에서 대규모 코카인이 잇달아 적발됐다.
양국 국경에 세관 직원을 상호 파견해 우범 화물·여행자를 집중 검사하면서 이중으로 마약 차단망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캄보디아와는 긴급회의를 통해 마약 밀수 합동작전을 하기로 했다.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마약밀수 국경단속 전략위원회’를 출범해 정기적으로 단속 현황을 공유하고 정책·제도 개선도 추진한다.
이명구 관세청장은 “국내 유통 마약 대부분이 해외 밀반입에 따른 만큼 국경 단계의 선제적 차단을 체계적·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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