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국정기획위원회는 20일 오후 열린 해양수산부 업무보고를 중간에 중단시켰다고 밝혔다.
 | 조승래 국정기획위원회 대변인(민주당 의원)이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창성동 별관에서 브리핑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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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승래 국정기획위 대변인은 이날 오후 브리핑에서 “해수부 보고가 오후 진행됐지만 그전에 보고자료가 일방적으로 유출됐다”며 “분과장이 해수부에 그 경위에 대한 확인을 요청했지만 제대로 설명하지 못해 보고가 무의미하다고 판단해 중단한 것”이라고 말했다.
국정기획위는 내주 정부서울청사 창성동 별관에서 중단됐던 해수부 업무보고를 다시 진행할 예정이다.
국정기획위는 이로써 이날 검찰청과 방송통신위원회, 해수부 등 세 곳의 업무보고를 중단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