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윤지 기자] 서울 광진구 잠실대교 북단 아래에서 폭발물 의심신고가 접수돼 당국이 확인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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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30분쯤 소방에 “서울 광진구 잠실대교 북단 아래 폭발물로 의심되는 게 담긴 포대자루 9개가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당국은 신고 접수 직후 현장을 통제했으며, 엑스레이 투시 장비가 도착하는 대로 폭발물 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다.
해당 포대자루에는 겉 표지에 ‘폭약’이라고 적혀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겉에 기폭제가 없다면 폭탄이 터지지 않는데 현재로서는 기폭제가 확인되지는 않는다”며 “좀 더 확인이 필요한 상태”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