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나는 국가안보·자유민주주의 지킨 실력자”

[국힘 1차 경선 비전대회]
이승만·박정희 언급하며 지도자 중요성 강조
경북지사·3선 의원 경력 소개…"대통령 감이라 해서 나왔다"
산림·DMZ 관광자원으로 개발 공약
  • 등록 2025-04-18 오후 5:59:14

    수정 2025-04-18 오후 5:59:14

[이데일리 김형일 기자] 이철우 국민의힘 대통령선거 경선 예비후보가 18일 지도자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자신을 이승만·박정희 전 대통령과 유사한 인물로 소개했다.

18일 서울 강서구 ASSA아트홀에서 열린 국민의힘 ‘제21대 대통령후보자 1차 경선 비전대회’에서 이철우 예비후보가 비전을 발표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 후보는 이날 서울 강서구 ASSA아트홀에서 열린 국민의힘 경선 후보자 비전대회에서 “지도자를 잘 뽑아야 한다”며 “북한은 세계에서 제일 못살고, 우리는 세계 경제 대국이 됐다. 이승만 대통령이 체제를 만들었다”고 밝혔다.

이어 “박정희 대통령이 우리도 잘 살아보세라며 국민을 설득하고 나아갔다. 박정희 대통령은 세계에서 존경받는 인물이다”라며 “지도자 다운 지도자가 국민을 설득할 수 있다. 국민으로부터 신뢰받을 수 있다”고 보탰다.

특히 이 후보는 이승만·박정희 전 대통령과 자신의 경력을 연결 지었다. 그는 “제가 국가정보원 20년, 국회의원 3선 할 때 정보위원장을 지냈다. 자유민주주의 체제리를 지키는 국가안보에 매진해 온 실력자”라고 했다.

또 “경북지사 두 번하면서 저출생 정책, 농업대전환 정책을 만들었다”며 “제 실력은 모두가 인정해서 이름만 대면 모두가 ‘대통령 감’이라고 해서 과감하게 나왔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이 후보는 이후 자신의 공약을 발표했다. 그는 현재 국회 상황을 ‘일당독재’라고 규정하고, 양원제(상하원제), 중대선거구제 도입을 주장했다. 그는 “국회에서 감액 예산하는 걸 처음 봤다”며 “대통령은 책임총리제를 시행해 권한을 넘겨줘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지방 분권과 개발 의지도 밝혔다. 이 후보는 “지방에 권한을 넘겨주는 지방분권을 해야 한다”며 “충청·전라와 부산·울산·경상 4개 권역으로 500만 이상 도시를 만들어서 수도권과 똑같은 문화, 예술, 교육, 의료, 교통을 만들어야 한다”고 피력했다.

더불어 “대한민국 산이 63%다. 소득은 1%에 불과하다”며 “스마트팜, 관광자원으로 만들어서 청년 일자리를 만들어야 한다. 그래야 대한민국이 바뀐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이 후보는 비무장지대(DMZ) 개발을 주장했다. 그는 이같이 언급하며 “대한민국의 평화 기틀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라며 “대한민국 주식 값이 5배 올라가고, 관광객이 넘쳐날 것이다. 이런 대규모 프로젝트를 만들어 내는 후보가 대통령이 돼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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