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후보는 이날 서울 강서구 ASSA아트홀에서 열린 국민의힘 경선 후보자 비전대회에서 “지도자를 잘 뽑아야 한다”며 “북한은 세계에서 제일 못살고, 우리는 세계 경제 대국이 됐다. 이승만 대통령이 체제를 만들었다”고 밝혔다.
이어 “박정희 대통령이 우리도 잘 살아보세라며 국민을 설득하고 나아갔다. 박정희 대통령은 세계에서 존경받는 인물이다”라며 “지도자 다운 지도자가 국민을 설득할 수 있다. 국민으로부터 신뢰받을 수 있다”고 보탰다.
또 “경북지사 두 번하면서 저출생 정책, 농업대전환 정책을 만들었다”며 “제 실력은 모두가 인정해서 이름만 대면 모두가 ‘대통령 감’이라고 해서 과감하게 나왔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이 후보는 이후 자신의 공약을 발표했다. 그는 현재 국회 상황을 ‘일당독재’라고 규정하고, 양원제(상하원제), 중대선거구제 도입을 주장했다. 그는 “국회에서 감액 예산하는 걸 처음 봤다”며 “대통령은 책임총리제를 시행해 권한을 넘겨줘야 한다”고 말했다.
더불어 “대한민국 산이 63%다. 소득은 1%에 불과하다”며 “스마트팜, 관광자원으로 만들어서 청년 일자리를 만들어야 한다. 그래야 대한민국이 바뀐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이 후보는 비무장지대(DMZ) 개발을 주장했다. 그는 이같이 언급하며 “대한민국의 평화 기틀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라며 “대한민국 주식 값이 5배 올라가고, 관광객이 넘쳐날 것이다. 이런 대규모 프로젝트를 만들어 내는 후보가 대통령이 돼야 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