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특징주]테슬라, 유럽 판매 급감에도 머스크 발언에 개장전 2%↑

[이데일리 최효은 기자] 테슬라(TSLA) 주가는 27일(현지 시간) 개장 전에 2.2% 상승해 347달러 선에서 거래 중이다. 테슬라의 최고경영자(CEO)인 일론 머스크는 정치보다 회사에 다시 집중하겠다고 다시 한번 강조했다. 머스크는 플랫폼 X를 통해 “나는 지금 xAI와 테슬라(그리고 다음 주 예정된 스타십 발사)에 엄청 집중해야 한다. 중요한 기술들이 출시를 앞두고 있기 때문이다”라고 게시했다.

이날 테슬라의 유럽 내 판매량이 전년 동월 대비 49% 감소했다는 소식도 함께 전해졌다. 유럽자동차제조업협회(ACEA)에 따르면 테슬라는 4월 유럽에서 7,261대의 차량을 판매했다. . 이러한 하락은 4월 전체 배터리 전기차 판매가 연평균 34.1%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나타난 것이다.

테슬라는 모델Y의 페이스리프트 버전을 출시했지만, 여전히 라인업이 ‘노후’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CNBC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