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한전진 기자] 태남생활건강과 임상시험 전문기업 오에이티씨(OATC)는 ‘피부 과학, 미래 뷰티 시장을 선도하기 위한 동행’을 주제로 지난 17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 태남생활건강 국내사업본부 이원주 본부장과 OATC 피부임상사업본부 홍일 본부장 (사진=태남생활건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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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협약의 목표는 과학적 검증과 혁신 제품 개발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이다.
양사는 이번 협햑을 통해 고기능성 화장품의 연구 개발, 피부과학 기반 효능 검증, 지속 가능한 원료 활용 등 미래 뷰티 트렌드를 선점하기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양사는 △원료 특성에 기반한 고기능성 화장품 기획 및 임상 전략 수립 △천연·지역 특화 원료의 효능·안전성 검증 연구 △맞춤형 임상시험 설계 및 실행 △피부 유형·연령별 데이터 분석을 통한 제품 개발 등에 공동으로 참여한다. 이를 통해 태남생활건강은 임상시험 완료 제품의 마케팅과 유통을 담당하고, OATC는 제품의 안전성·유효성 평가와 신뢰성 있는 임상 보고서 제공에 주력한다.
태남생활건강은 이번 협약을 통해 대표 브랜드 ‘밀크바오밥’의 제품력 강화와 함께 최근 론칭한 과학 기반 스킨케어 브랜드 ‘밀바랩(MILBA LAB)’의 연구 개발 속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밀바랩은 피부 장벽 강화와 맞춤형 솔루션에 중점을 둔 스킨케어 라인이다. OATC와의 협력을 통해 체계적인 임상 데이터를 확보해 소비자 신뢰도를 제고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원주 태남생활건강 국내사업본부장 상무는 “피부과학 기반의 정밀한 검증과 혁신적인 제품 개발이 미래 뷰티 시장의 핵심”이라며 “OATC와의 협력으로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 있는 브랜드를 구축해 나가겠다”는 포부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