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속 캐리비안 베이 방문객 25% 증가…MZ세대 중심 인기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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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25-07-16 오후 2:24:53

    수정 2025-07-16 오후 2:24:53

[이데일리 강경록 여행전문기자] 국내 대표 워터파크 캐리비안 베이가 이른 무더위 속에 피서객들로 북적이고 있다.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은 16일, 폭염이 시작된 7월 초부터 최근 2주간 캐리비안 베이 누적 방문객이 10만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약 25% 증가한 수치다.

경기도 용인의 캐리비안 베이 파도풀


캐리비안 베이 관계자는 “예년보다 빠르게 시작된 폭염과 열대야의 영향으로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되기 전부터 방문객이 크게 늘었다”고 설명했다.

특히 13세 이상 24세 이하의 방문객 비중은 전체의 64%에 달해 MZ세대의 비중이 압도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 증가한 수치다.

온라인에서도 관련 반응은 뜨겁다. 캐리비안 베이 관련 검색량은 전년 대비 약 20%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삼성물산 측은 젊은 세대 취향을 겨냥한 콘텐츠가 방문 증가에 주효했다고 분석했다.

현재 캐리비안 베이에서는 인기 애니메이션 ‘원피스’와의 협업을 기반으로 한 여름축제가 9월 7일까지 이어지고 있다. 테마존, 푸드 스트리트 등 원피스 지식재산(IP)을 활용한 다양한 체험 콘텐츠가 마련돼 있으며,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해적 콘셉트 찰떡궁합”, “원피스 팬이라면 무조건 추천” 등의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야외 파도풀에서는 워터 뮤직 풀파티도 함께 열리고 있다. 여름 시즌 한정으로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유명 아티스트들의 라이브 공연과 함께 물놀이를 즐길 수 있어 ‘한여름 뮤직 페스티벌’ 분위기를 자아낸다. 삼성카드가 메인 파트너로 참여한 올해 행사에는 코요태, QWER(19일), 트리플에스(26일), 라이즈(8월 7일) 등 화려한 라인업이 예고돼 있다.

투파크(2-Park) 이벤트와 순금 증정 이벤트도 캐리비안 베이의 인기를 더하고 있다. 오는 8월 24일까지 캐리비안 베이를 이용한 고객은 같은 날 오후 에버랜드를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또한 캐리비안 베이와 에버랜드를 모두 이용한 고객을 대상으로는 매주 1명을 추첨해 순금 5돈으로 제작된 한정판 에버랜드 금화를 증정하는 ‘스페셜 출석체크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이벤트는 7월 7일부터 8월 24일까지 총 7주간 운영되며,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캐리비안 베이는 “폭염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다양한 콘텐츠와 혜택을 통해 고객 만족을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12일 캐리비안 베이 워터 뮤직 풀파티에서 펼쳐진 코요태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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