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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C는 9일(현지시간)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스타벅스가 글로벌 사모펀드들로부터 중국 사업 지분 매각 제안을 받았다”며 “잠재적인 거래 규모는 최대 10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이어 스타벅스가 전체 지분의 30%를 유지하고, 나머지를 복수의 인수자들에게 30% 미만으로 분산 매각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스타벅스는 지난달 “가치와 비전을 공유하는 전략적 파트너를 찾고 있다”며 “중국 현지 사업부를 완전히 매각하는 방안은 고려하지 않고 있다. 유의미한 지분은 계속 보유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유력한 인수 후보로는 아시아계 사모펀드로 중국 커피 체인 루이싱커피의 주요 주주 중 하나인 센트리움캐피털과 힐하우스 캐피털이, 미국계 사모펀드 중에선 칼라일그룹과 KKR 등이 거론된다. 글로벌 대형 사모펀드 외에도 중국 내 자본이 인수전에 대거 가세하면서, 향후 협상 과정과 최종 지분 구조에 관심이 쏠린다.
스타벅스가 중국 사업 지분 매각에 나선 것은 현지 브랜드와의 경쟁이 치열해진 영향이 크다. 회사 내부적으로 경영정상화 및 비용절감을 적극 추진하고 있는 것과도 무관하지 않다.
아울러 스타벅스는 브라이언 니콜 최고경영자(CEO) 취임 이후 글로벌 사업 정상화에 집중하고 있다. 니콜 CEO는 “본질로 돌아가 스타벅스만의 가치를 재창조하겠다”며 ‘백 투 스타벅스’ 프로젝트를 추진했다. 이에 따라 스타벅스는 매장 인력 확대, 콘디먼트 바 재도입, 메뉴 개편 등을 추진하고 있다.
외신들은 스타벅스의 중국 사업 지분 매각에 대해 “중국 내 사업구조 혁신과 투자자 신뢰 회복, 현지 파트너와의 시너지를 동시에 노린 조치”라고 평가했다. 이날 미국 뉴욕증시에서 스타벅스 주가는 매각 소식이 전해진 뒤 1%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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