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픽, 포브스 선정 '2025 AI 50' 리스트 선정

언어교육 분야 유일…AI 음성인식기술 인정받아
  • 등록 2025-04-18 오후 6:28:39

    수정 2025-04-18 오후 6:28:39

[이데일리 김혜미 기자] 인공지능(AI) 영어 학습 솔루션 ‘스픽(Speak)’이 미국 경제전문매체 포브스 선정 ‘2025 AI 50’ 리스트에 선정됐다. 언어교육 분야로는 유일하다.

18일 포브스에 따르면 스픽은 올해 처음으로 ‘AI 50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포브스 AI 50 리스트는 매년 AI 기술을 활용해 실생활 문제 해결에 솔루션을 제공하는 비상장 기업을 선정하는 세계적으로 권위있는 리스트다. 실리콘밸리 대표 벤처캐피털(VC)인 세콰이어 캐피털과 성장단계 전문 투자사 메리테크 캐피털이 기업별 기술력과 AI 활용도, 사업성 등을 평가해 공동으로 선정했다.

스픽은 기존 언어학습 틀을 깨는 독자적인 AI 음성인식 기술을 인정받았다. 론칭 후 5년 만에 전 세계 약 1000만 명의 사용자가 영어와 스페인어를 배우는 데 스픽을 활용하고 있으며, 특히 한국에서는 전체 인구의 약 6% 이상이 스픽 이용자라는 놀라운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러한 성장세에 힘입어 2024년에는 약 1100억 원 규모의 시리즈 C 투자를 성공적으로 유치해 기업가치 1조4000억 원의 유니콘 기업으로 도약했다.

스픽의 핵심 경쟁력은 ‘언어는 말해야 는다’는 철학에 기반해 학습자가 일주일에 1000문장 이상을 말할 수 있는 발화량(Output) 중심 학습법에 있다. 학습자는 비디오 레슨을 통해 새로운 실용적인 표현을 배우고, ‘AI 스픽 튜터’를 통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개개인의 수준과 관심사에 최적화된 주제로 대화 연습을 할 수 있다.

최근에는 ‘스픽 포 비즈니스(Speak for Business)’ 서비스를 출시해 기업간거래(B2B)로 사업을 확장 중이다.

코너 니콜라이 즈윅 스픽이지랩스코리아 대표는 “전 세계 AI 기술 분야에서 가장 혁신적인 기업들로만 구성된 포브스 AI 50에 선정된 것은 우리 기술력과 비전의 가치를 인정받은 의미 있는 순간”이라며 “언어는 단순한 의사소통 수단을 넘어 글로벌 커리어와 문화 간 소통을 열어주는 열쇠이며, 스픽은 AI 기술을 통해 언어 장벽을 허물고 자신감 있게 소통할 수 있는 세상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MICE 최신정보를 한눈에 TheBeLT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이재명, 방탄복 입고 출정
  • 권성동 결국...
  • 채시라의 변신
  • 톰크루즈 내한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