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김민석 재산 미스터리 점입가경…李 대통령 지명 철회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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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원내수석 및 비대위원장 모두 김민석 비판
박형수 “지금 나온 의혹만으로 충분히 사퇴할 사유”
김용태 “아빠찬스 의혹 공분…국민 상식 맞지 않아”
  • 등록 2025-06-13 오후 12:11:58

    수정 2025-06-13 오후 12:11:58

[이데일리 조용석 기자] 국민의힘이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와 관련 “재산 미스터리가 점입가경이다. 총리가 되면 정치적 채권자들을 위한 보은에 여념이 없을 것 같아 걱정스럽다”고 13일 공격했다.

박형수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현안 관련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하며 김 후보자의 사퇴를 촉구했다.

그는 “(김 후보자는)재산 2억1000만원 가운데 사인간 채무가 1억4000만원이다. 2008년 본인에게 불법정치자금을 제공했던 사람에게 2018년에 또다시 돈을 빌리고 아직도 갚지 않았다”며 “같은 날에 9명으로부터 각각 1000만원씩 총 9000만원을 빌렸다는 사실을 도대체 어떻게 이해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김 후보자에게 불법 정치자금 제공에 이어 돈까지 빌려준 사람은 이번 대선에서 이재명 후보 선대위에서 체육위원회 공동위원장까지 맡았다”며 “상임선대위원장이었던 김민석 후보자의 보은이 아닌지 김민석 후보자는 명확히 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앞으로 총리가 되면 본인의 정치적 채권자들을 위한 보은에 여념이 없을 것 같아 대단히 걱정스럽다”고도 부연했다.

이어 박 수석부대표는 “저희들은 현재까지 나온 의혹만으로도 충분히 사퇴할만한 사유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미 인사청문위원 명단을 제출했고, (인사청문회에서)이 문제를 강력히 지적하고 사퇴도 요구할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김용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역시 김민석 후보자의 정치자금 및 아빠찬스 의혹을 언급하며 이재명 대통령의 지명 철회를 요구했다.

그는 “김민석 총리 지명자는 지금 정치자금 의혹 관련 많은 이야기 나오고 있다. 국민상식에 맞지 않다”며 “특히 아들과 관련해, 과거에 아들의 법안이나 세미나 개최에 의원실이 개입된 것은 아닌지 의혹이 있다. 관련 학부모 단체나 학생들은 대입입시에 활용된 것은 아닌가 우려한다”고 했다.

이어 “맞다면 공분이 커지는 것도 현실”이라며 “이재명 대통령이 (김 후보자에 대한)지명을 철회하는 게 맞지 않나”라고 부연했다.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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