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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지난해 12월 서울 강남구의 한 아파트에서 60대 경비원 B씨를 오토바이로 들이받고 주먹으로 머리 등을 때리고 넘어뜨린 혐의를 받는다.
주변에 있던 입주민들이 이를 말렸지만 B씨는 얼굴을 크게 다쳐 전치 4주의 상해를 입은 것으로 조사됐다.
검찰은 경찰로부터 사건을 넘겨받은 뒤 영상 및 피해 사진 분석, 관련자 조사 등을 거쳐 구속영장을 청구했지만, 법원은 도주 및 증거인멸 우려가 없다며 기각한 바 있다.
한편 A씨의 폭행을 말린 입주민이 그룹 에픽하이 멤버 투컷(김정식)이란 사실이 최근 밝혀지며 해당 사건이 재조명됐다. 26일 에픽하이 공식 유튜브 채널 영상에 등장한 투컷은 “나 뉴스에 나왔다”며 “폭행 막는 입주민으로 등장했다”고 자신의 미담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