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테슬라(TSLA)가 중국내 완전자율주행(FSD) 기대감에도 장 초반 3% 가깝게 밀리고 있다.
6일(현지시간) 오전 10시 8분 테슬라 주가는 전일대비 2.63% 하락한 273.10달러에서 거래 중이다.
이날 골드만삭스는 보고서를 통해 “중국은 여전히 테슬라의 최대 시장”이라며 “테슬라의 FSD 소프트웨어가 향후 주가 흐름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들은 특히 “중국의 자동차 시장 규모와 첨단 운전자보조시스템(ADAS), 로보택시 시장의 경쟁 심화, 그리고 FSD를 포함한 AI 기반의 기술 등이 테슬라에 미칠 수익 기여도를 고려했을 때 결국 테슬라가 중국시장에서 FSD를 얼마나 잘 활용하는지가 주가 방향의 핵심이 될 것”이라고 내다본 것이다.
골드만삭스는 이 같은 분석을 기반으로 테슬라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유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