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가 독주해온 완전자율주행(FSD) 영역에 본격적으로 도전장을 던졌다는 평가가 나오는 한편, 이미 벌어진 데이터 격차를 단기간에 따라잡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는 회의적인 시각도 동시에 제기된다.
|
테슬라의 반응도 여유롭다.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는 알파마요 공개 이후 “기술의 99% 수준까지 도달하는 것은 쉽지만, 나머지 1%에 해당하는 예외 상황을 해결하는 것이 가장 어렵다”며 “실질적인 경쟁은 5~6년 이후에나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자율주행의 핵심 난제로 꼽히는 예외 상황 처리 능력에서 여전히 테슬라가 우위에 있다는 자신감을 드러낸 발언으로 풀이된다.
김필수 대림대 자동차학과 교수는 “개별 완성차 업체가 단독으로는 확보하기 어려운 극단적 돌발 상황이나 희귀한 주행 패턴을 공동 학습으로 빠르게 축적할 수 있다는 점은 분명한 강점”이라며 “GPU 기반 인공지능이 실제 도로 환경에서 얼마나 빠르게 성과를 내느냐가 기술적 격차를 좁히는 핵심 변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호근 대덕대 자동차학과 교수는 “차량 제조사들이 운영 방식이나 시스템 구성에서 일정 수준의 자유도를 가질 수 있도록 설계된 구조인 만큼, 당장의 파급력은 제한적일 수 있다”면서도 “일단 완성차 업체 한두 곳만 이 방식에 합류하더라도 시장에 빠르게 정착할 가능성은 충분하며, 데이터 규모에서의 열세 역시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실제 엔비디아는 알파마요를 무료 오픈소스로 개방해 참여 기업을 빠르게 늘리고, 주행 데이터의 양과 시나리오 다양성이 함께 확대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여기에 시뮬레이션 기반 합성 데이터와 대규모 학습 인프라를 결합해 실주행 데이터 부족을 보완할 수 있다는 점도 알파마요의 강점으로 꼽힌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오픈소스 방식은 참여 기업이 늘어날수록 사고 발생 시 책임 소재와 데이터 기여 수준을 둘러싼 갈등도 커질 수밖에 없다”며 “누가 얼마나 데이터를 제공하고, 문제가 발생했을 때 어디까지 책임을 질 것인지에 대한 명확한 기준이 마련되지 않으면 실질적인 협력은 제한적일 수 있다”고 말했다.
김필수 교수는 “완성차 업체들이 독자적인 알고리즘 경쟁력을 유지하지 못할 경우 특정 플랫폼에 종속될 수 있다는 우려가 존재한다”면서 “엔비디아 역시 생태계를 빠르게 확장하기 위해서는 오픈소스 전략의 한계를 어떻게 해소할지에 대한 해법을 제시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포토]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오르는 최가온](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6/02/PS26021300888t.jpg)
![[포토]한자리에 모인 2026 대한민국 펀드어워즈 수상자들](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6/02/PS26021201611t.jpg)
![[포토]고지대 이동약자 편의시설 설치 대상지 현장 방문한 오세훈 시장](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6/02/PS26021201363t.jpg)
![[포토]장동혁, '국민의힘 오늘 본회의 불참할 것'](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6/02/PS26021200875t.jpg)
![[포토]설 선물 재래시장에서 구입하세요](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6/02/PS26021200864t.jpg)

![[포토]미세먼지에 갇힌 종로](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6/02/PS26021200855t.jpg)
![[포토]방지민, 디 어워즈 여신](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6/02/PS26021101580t.jpg)
![[포토]미세먼지에 갇힌 도심](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6/02/PS26021101352t.jpg)
![[포토]오세훈 시장, 노량진 상인들 만나 인사말](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6/02/PS26021101339t.jpg)
![李대통령 압박에…해운協, 해운사 부산이전 의견수렴 나섰다[only 이데일리]](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6/02/PS26021300844b.jpg)
![삼성전자, 18만원도 뚫었다…사상 최고가 또 경신[특징주]](https://image.edaily.co.kr/images/vision/files/NP/S/2026/02/PS26021300592h.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