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개혁법 정부안 수정되나...정청래 "국민 눈높이 맞도록 물밑 조율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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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전북 현장최고위원회의 발언
"검찰개혁 李정부 상징...국민 눈높에 맞게 최선"
"美, 대미투자특별법 계속 체크...통과 너무나 다행"
  • 등록 2026-03-13 오전 10:46:10

    수정 2026-03-13 오전 10:46:10

[이데일리 조용석 기자]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당대표가 “국민 눈높이에 맞는 검찰 개혁이 될 수 있도록 당 대표인 제가 물밑 조율을 지금 하고 있다”고 13일 말했다.

정부가 지난 3일에 재입법 예고 끝에 발의한 중대범죄수사청법안(중수청) 및 공소청 법안이 정부(청와대)와 조율해 일부 수정될 수 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정 대표는 이날 전북에서 열린 현장최고위원회의에서 “검찰 개혁에 대해서 또 한 말씀드린다. 국민 눈높이에 맞는 검찰 개혁이 될 수 있도록 당 대표인 제가 물밑 조율을 지금 하고 있다”며 이같이 언급했다.

그는 “누차 말씀드린 바와 같이 검찰 개혁은 이재명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의 깃발이고 상징”이라며 “그 상징이 얼룩지지 않도록 하겠다는 말씀을 제가 여러 차례 드렸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 눈높이에 맞게 조율을 해서 여러분들이 열망이 실망으로 가지 않도록 당 대표로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는 말씀을 다시 한 번 드린다”고 재차 강조했다.

정 대표는 전날 국회 본회의에 보고된 ‘윤석열 정권 정치 검찰 조작 기소 사건의 진상 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요구서’를 언급하며 “주가 조작도 패가망신해야 마땅하지만 조작기소도 패가망신시켜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정 대표는 전날 국회 본회를 통과한 ‘대미투자특별법’에 대해 “여야가 정쟁을 하고 싸우더라도 국익 앞에서는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다”며 “그런 면에서 이번에 국민의 힘이 대미 투자 특별법은 여야 합의 협력을 한 것은 분명 잘한 일”이라고 반겼다.

또 “제가 당대표를 한 이례로 국민의힘을 처음으로 칭찬했다”고도 했다.

그는 “그동안 제가 말은 안 했지만, 대미투자특별법에 대해서 미국에서 계속 노티스(주의)를 계속하고 있었고 일일이 다 체크하고 있었다”며 “어제 대미 투자 특별법이 통과되지 않았다면 어쩌면 또 외교적 압박이 있었을지도 모르는데 너무나 다행스럽게 생각한다”고도 반겼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당대표(가운게) 13일 전북 현장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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