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약국 체인 관리 및 운영업체 월그린스 부츠 얼라이언스(WBA)는 장기적 재정 건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분기별 현금 배당금을 중단한다고 발표한 후 31일(현지시간) 주가가 하락했다.
이날 오전 9시 38분 기준 월그린스 주가는 15.4% 하락한 9.70달러를 기록했다.
마켓워치 보도에 따르면 월그린스는 이번 결정이 부채를 줄이고 잉여 현금 흐름을 개선하기 위한 전략적 조치라고 설명했다. 월그린스 경영진은 “자본 배분 정책을 지속적으로 평가하고 조정하면서 장기적인 기업 회생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월그린스는 지난해 10월 향후 3년간 약 1200개 매장을 폐쇄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이 중 약 500개 매장은 올해 중 폐쇄될 예정이다.
월그린스 주가는 지난해 64% 하락하며 S&P 500 지수 내에서 최악의 성과를 기록했다. 다만 올해초 기준으로는 23%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