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업계에 따르면 LG화학은 지난달 말 기업가치 제고 전략을 발표하며 보유 중인 LG에너지솔루션 지분율을 중장기적으로 약 70% 수준까지 낮출 수 있다는 가능성을 열어뒀다. 현재 지분 79.3% 가운데 9.3%포인트를 시장에 내놓아 유동성을 적극 확보하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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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이 이처럼 LG에너지솔루션 지분을 적극 활용하겠다고 나선 데는 업황 악화에 따른 현금창출력 악화가 자리한다. 2021년만 하더라도 법인세차감전순이익이 4조8920억원에 달했으나 매년 그 규모가 줄어들더니 지난해에는 2680억원의 적자를 냈다. 올해는 3분기 누적 7090억원으로 전년 대비 개선됐지만, 여전히 예년에 비해서는 크게 줄어든 수준이다. 중국발(發) 공급과잉으로 석유화학 사업이 지속 적자를 내는 데 더해 전기차 캐즘(chasm·일시적 수요 정체 현상) 탓에 배터리 소재 사업도 예상만큼 성장하지 못하면서다.
업계의 관심은 LG화학이 확보한 자금을 어디에 투입하느냐에 집중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의 주가가 1주당 40만~50만원 사이에 형성된 점을 고려하면 약 9조원에 달하는 대규모 자금도 확보 가능한 것으로 추산된다.
이같은 변화를 위해 지난해부터 포트폴리오 리밸런싱 작업도 끊임없이 해왔다. 워터솔루션 사업은 1조4000억원에 매각했으며, 편광판·편소재 사업은 1조1000억원에 팔았다. 또 에스테틱 사업 역시 2000억에 매각했다. 동시에 인공지능(AI)·반도체 소재 사업과 항암 신약 파이프라인도 확대했다.
현재 정부 주도로 진행되는 석화 사업재편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도 관심사다. LG화학은 GS칼텍스와 함께 여수 나프타분해설비(NCC) 통합을 위해 외부 컨설팅 업체를 선정하고 시너지 효과 산정에 나선 상태다. 김정관 산업부 장관은 “정부가 발표한 사업재편계획서 제출 기한은 12월 말”이라며 “이 시한을 맞추지 못한 기업들은 정부 지원에서 제외될 것”이라고 압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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