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일 "故 김지미, 최근 호전됐다고 들었는데…청천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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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인, 고 김지미 추모
  • 등록 2025-12-10 오후 1:23:53

    수정 2025-12-10 오후 1:23:53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원로배우 한지일이 고 김지미의 부고 소식에 눈물을 쏟았다.

사진=한지일 SNS
10일 한지일은 이데일리에 “최근 한 지인이 선배님의 건강이 좋아졌다는 연락을 받았다고 해서 마음을 놓고 있었는데 갑자기 부고소식을 들어 청천벽력이다”고 털어놨다.

한지일은 1986년 영화 ‘길소뜸’을 통해 고 신성일, 김지미와 호흡을 맞춘 바 있다. 한지일은 이 영화에서 만난 두 사람의 이름을 따 예명을 한지일로 지었다.

이때 인연을 시작으로 고 김지미와 절친한 관계를 이어온 한지일은 “선배님은 나를 막냇동생처럼 예뻐했다”며 “나의 주변 사람들이 이렇게 떠나가 마음이 아프다”고 눈물을 보였다.

한지일은 두 달 전 고인과 연락을 나눴다고도 전했다. 그는 “9월에 볼 일이 있어 미국에 갔다 진성만 선생님의 부고 소식을 듣고 장례식장에 갔다. 제부인데도 장례식장을 오지 않아 연락드리니 몸이 안 좋아 못 오셨다고 하더라”며 “그때 전화통화로 안부를 전했는데”라고 비통함을 전했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서도 “가짜 뉴스라고 생각했는데 믿을 수 없던 소식이 사실이었다”며 “김지미 선배님, 저를 각별히 챙겨주셨던 감사함 영원히 잊지않겠다”고 추모했다.

10일 한국영화인총연합회와 한국영화배우협회 측에 따르면 고 김지미는 가족이 있는 미국에서 별세했다. 협회 측은 영화인장을 준비 중이다.

고인은 1957년 영화 ‘황혼열차’로 데뷔해 1990년대까지 활동을 했다. 비공식적인 기록까지 합하면 출연한 작품은 약 700편의 작품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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