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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최고가격제로 인해 석유 제품 가격이 조정되면서 그 차액을 정부가 정유사에 보조하는 것을 놓고도 재정에 부담이 커지고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이를 두고 산업부는 유럽 등 국가 사례를 제시했다. 산업부에 따르면 이날 한국의 석유제품 가격은 중동전쟁 발발 직전인 2월 27일과 비교해 휘발유는 18.4%, 경유는 25.0% 각각 올랐다.
영국, 프랑스, 독일 등 유럽 국가의 경우 같은 기간 휘발윳값은 17% 안팎으로 상승해 한국과 비슷한 상승 폭을 보였다. 경윳값은 30% 이상 상승해 한국보다 5%포인트 내외로 상승 폭이 컸다.
또 산업부는 현재 국내 4대 정유사의 비축유 스와프(SWAP·교환) 신청 물량이 약 3200만배럴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한국이 국제에너지기구(IEA)와 약속한 비축유 방출과 관련해서는 5월 방출 등을 놓고 시기를 고민하고 있다고 전했다.
산업부는 현재 수액제 포장재, 주사기류, 의료용 장갑 등의 경우 평시 재고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며 범부처가 참여하는 공급망지원센터 등을 통해 업계 애로를 파악하고 수급 차질이 없도록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헬륨, 브롬화수소, 알루미늄 휠, 황산니켈, 에틸렌 가스 등 반도체, 자동차, 배터리, 조선 등 산업의 핵심 소재들도 현재 공급 차질 동향이 없다고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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