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정우 "'건물주'? 경제적 큰 뒷받침 되지 않아…부동산 시장 안 좋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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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에서 건물주 되는 법'' 제작발표회
"내놓은 매물, 하자 있는 것 아냐" 해명
  • 등록 2026-03-09 오후 2:40:46

    수정 2026-03-09 오후 2:40:46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배우 하정우가 ‘건물주’ 연기로 복귀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건물을 내놓은 이유를 설명했다.

사진=tvN
9일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 라마다서울신도림호텔에서는 tvN ‘대한민국에서 건물주 되는 법’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자리에는 하정우, 임수정, 김준한, 정수정, 심은경, 임필성 감독이 참석했다.

하정우는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아 대출)’ 건물주 기수종 역을 맡아, 건물과 가족을 지키기 위해 벌이는 눈물겨운 사투를 그려낼 예정이다.

최근 건물을 매각한 하정우는 “매물을 내놓은 것은 부동산 시장이 안 좋기 때문에 일찌감치 손절하기 위해서 2년 전부터 내놓았다”며 “그것 또한 이번 드라마를 찍어서 심경의 변화를 겪어서 그런 결정을 내린 것은 아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건물주’를 찍으면서 대본을 받고 이입이 됐던 부분도 있다. 저 역시도 건물을 가지고 있고 ‘건물주’라고 해서 핑크빛의 인생을, 경제적의 큰 뒷받침이 되지 않는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시나리오를 보면서도 공감이 되는 부분이 있었다”고 밝혔다.

하정우는 “부족한 경제적, 부동산 지식이 있을 때 저질렀던 적이 있어서 누구보다 기수종 역에 공감이 됐다”며 “그렇다고 해서 제가 내놓은 물건이 하자가 있거나 하진 않는다”고 해명했다.

‘대한민국에서 건물주 되는 법’은 빚에 허덕이는 생계형 건물주가 목숨보다 소중한 가족과 건물을 지키기 위해 가짜 납치극에 가담하며 벌어지는 서스펜스를 그린 드라마. 부동산 공화국 대한민국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흥미진진한 스토리와 한 치 앞을 예측할 수 없는 전개, 배우진의 밀도 높은 연기가 어우러진 작품을 예고하며 기대를 높이고 있다.

‘대한민국에서 건물주 되는 법’은 14일 토요일 오후 9시 1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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