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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갓에브리씽은 일반 노동시장에서 경쟁하기 어려운 중증장애인이 지역사회 안에서 일할 수 있도록 2016년 시작됐다. 정부세종청사 교육부점을 비롯해 첫해 매장 3곳, 중증장애인 근로자 14명으로 출발했다. 이후 매장이 꾸준히 늘면서 지난 7월 118호점까지 문을 열었다. 10년간 이 사업을 통해 일자리를 얻은 중증장애인은 모두 410명이다.
10년 동안 사업이 확산될 수 있었던 데는 장애인 고용과 매장 운영을 결합한 사업구조가 한몫했다. 정부는 공공기관 등에 카페를 설치하면서 매장 한 곳당 5000만~8000만원의 초기 비용을 지원한다. 인테리어부터 커피머신 등 장비와 소품까지 카페 문을 여는 데 필요한 비용이 대상이다.
이 같은 방식은 중증장애인이 단순한 직업훈련에 머무르지 않고 실제 지역사회에서 손님을 응대하고 동료들과 함께 일할 수 있는 일터를 만드는 모델로 자리 잡았다. 첫해 3곳에 불과했던 매장이 10년 만에 118곳으로 늘어난 배경이다.
정부는 전체 장애인일자리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올해 3만 5846명인 지원 규모를 내년 3만 8446명으로 2600명 늘린다. 중증장애인 직업재활 훈련수당은 월 13만원에서 15만원으로 올린다. 내년 7월부터 직업재활시설에서 훈련받는 장애인 약 6700명에게 월 10만원의 훈련지원비도 새로 지급한다.
차전경 복지부 장애인정책국장은 “카페 아이갓에브리씽이 지난 10년 동안 중증장애인들에게 자신감과 자립의 기회를 제공했다면 앞으로의 10년은 더 많은 장애인이 자신의 적성과 강점을 살려 다양한 분야에서 꿈을 펼칠 수 있는 도약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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