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성주원 기자] 법무법인 율촌은 공정거래 그룹 대표로 윤정근(56·사법연수원 26기) 변호사를 선임했다고 최근 밝혔다.
 | 윤정근 법무법인 율촌 변호사, 법무법인 율촌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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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달 1일부터 임기를 시작한 윤 대표는 앞으로 2년 동안 율촌 공정거래 그룹을 이끈다. 윤 대표는 서울고등법원 공정거래 전담부 고법판사 출신으로, 지난달 출범한 제98대 서울지방변호사회 부회장을 맡고 있으며, 한국경쟁법학회 이사, 한국소비자법학회 부회장, 서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겸임교수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윤 대표는 “2025년에는 하도급·유통 및 신성장동력 관련 분야의 공정거래 규제 강화가 예상되는바, 율촌 공정거래 그룹은 산업에 대한 정확한 인식을 토대로 기업 고객들에게 최상의 전문성과 리스크 관리능력을 보여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내성고와 고려대 법대를 나온 윤 대표는 1994년 제36회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2000년 판사로 임관해 다양한 실무 경험을 쌓은 다음 2018년 율촌에 합류했다. 이후 ‘준비된 공정거래 변호사’로서 타다 사건에서 무죄 판결을 이끌어낸 것을 비롯해 국내 항공기업과 유통기업 및 금융기관 등의 주요 공정거래 및 송무 사건에서 성공적인 결과를 도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