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뱅 유일 'K-패스' 기능으로 혜택 확대

[2025 이데일리 금융소비자대상]
이데일리특별상 정동윤 케이뱅크 매니저
  • 등록 2025-01-22 오후 6:32:00

    수정 2025-01-22 오후 7:03:19

[이데일리 이수빈 기자] 정동윤 케이뱅크 매니저가 22일 ‘2025 이데일리 대한민국 금융소비자대상’에서 이데일리 특별상을 수상했다. 정 매니저는 체크카드에 K-패스를 탑재해 금융소비자의 편의성을 높이고 고객이 받는 혜택도 늘리는데 이바지했다.

케이뱅크는 인터넷은행 중 유일하게 K-패스 사업을 추진해 ‘케이뱅크 MY체크카드’에 K-패스 기능을 탑재했다. 전국 어디서나 월 15회 이상 사용하면 전체 사용 대중교통비에서 구분에 따라(일반 20%, 청년 30%, 저소득층 53%) 마일리지가 적립되며 현금 캐시백으로 돌려준다. MZ세대에 대중교통비 절약 카드로 입소문을 타고 한정판 디자인 카드도 호응을 얻어 약 90만장이 누적 발급됐다.

K패스 기능 도입 후 3개월 동안 카드 발급량이 도입 전 6개월 월평균 발급량에 보다 약 30% 가까이 증가했고 같은 기간 동안 대중교통액은 2배 이상 증가했다. 고객의 혜택도 늘어났다. K-패스 전 알뜰교통카드의 캐시백과 비교해 고객 1인당 받은 평균 캐시백이 30% 정도 증가했다. MY체크카드로 대중교통 5만원 이상 이용 시 매월 3000원 캐시백도 추가로 제공한다. 단, MY체크카드 전월 실적이 30만원 이상을 충족해야 한다.

정동윤 매니저는 “저도 장거리 출퇴근을 하는 금융소비자로서 K-패스가 탑재된 교통카드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있어 서비스를 추진하게 됐다”며 제 자신의 경험을 반영해 소비자 친화적인 상품을 낸 것이다“고 설명했다.

그는 “함께 공감하고 도와주신 행 내 많은 분들 덕분에 고객에게 좋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었다”며 “이분들을 대표해서 상을 받았다고 생각하고 앞으로도 소비자에게 더 도움이 되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2025년 이데일리 대한민국 금융소비자대상이 22일 서울 중구 통일로 KG하모니홀에서 열렸다. 곽재선(왼쪽) 이데일리 회장과 특별상을 수상한 케이뱅크의 정동윤 매니저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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