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계사 꿈꾸는 이들 줄었다…올해 CPA 지원·경쟁률 '뚝'

경쟁률 5.22대1로 완화…최종 2800명 선발 예정
여성 응시자 비중 45.7%로 전년보다 소폭 줄어
3월 2일 1차 시험 실시…4월 10일 합격자 발표
  • 등록 2026-01-21 오후 2:09:52

    수정 2026-01-21 오후 2:16:05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금융감독원은 21일 2026년도 제61회 공인회계사(CPA) 제1차 시험 응시원서 접수 결과 총 1만4614명이 지원해 경쟁률이 5.22대1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 1월 8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된 응시원서 접수에서 지원자는 전년도(1만6535명)보다 1921명(11.6%) 감소했다. 예상 합격 인원은 전년 대비 100명 감축된 2800명이며, 경쟁률도 전년도(5.70대1)보다 낮아졌다.

최근 5년간 CPA 시험 지원자 수는 2022년 1만5413명, 2023년 1만5940명, 2024년 1만6914명, 2025년 1만6535명을 기록했다. 올해는 2년 연속 감소세를 보이며 2022년 수준으로 돌아갔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1만1525명으로 가장 많았고, 부산 1043명, 대구 827명, 대전 721명, 광주 498명 순이었다. 모든 지역에서 전년 대비 지원자가 감소했으며, 특히 부산이 14.4% 줄어 감소폭이 가장 컸다.

성별 구성을 보면 남성이 7939명(54.3%), 여성이 6675명(45.7%)으로 집계됐다. 여성 비중은 전년도(46.3%)보다 0.6%포인트 소폭 감소했다. 최근 여성 지원자 비중은 2022년 44.6%에서 꾸준히 증가해 왔으나 올해 처음 감소세로 돌아섰다.

응시자 평균 연령은 만 26.5세로 전년도(만 26.4세)와 비슷했다. 연령대별로는 20대 후반이 46.1%로 가장 많았고, 20대 전반 37.1%, 30대 전반 11.6% 순이었다.

학력별로는 대학교 재학 중인 응시자가 55.0%를 차지했으며, 상경계열 전공자 비중은 70.9%로 나타났다.

제1차 시험은 3월 2일 서울과 지방(부산·대구·광주·대전)에서 실시된다. 합격자 발표는 4월 10일 진행되며, 금감원과 금융위 홈페이지에서 합격 여부를 조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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