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이앤씨, 1분기 영업익 810억원…전년比 33%↑

매출 1조8082억원…수주 1조5265억원
원가율 89.3%…순현금 1조202억원 보유
"경기침체 리스크 관리, 양질 신규 수주"
  • 등록 2025-04-29 오후 4:19:47

    수정 2025-04-29 오후 4:19:47

[이데일리 이배운 기자] DL이앤씨는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81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3% 증가했다고 29일 공시했다.

(그래픽=DL이앤씨)
순이익은 30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4% 늘었다. 다만 매출은 1조 8082억원으로 같은 기간 4.3% 감소했다

신규 수주는 1조 5265억원이다. 주택 사업 1조 463억원, 토목 사업 1660억원, 플랜트 사업 1032억원, 자회사인 DL건설이 2110억원을 기록했다.

DL이앤씨 관계자는 “주택, 토목, 플랜트의 균형 잡힌 사업 포트폴리오를 바탕 삼아 수익성이 확보된 사업 중심의 선별 수주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수익성 개선과 직결되는 원가율은 안정되고 있다. 연결기준 1분기 원가율은 89.3%로 지난해 3분기부터 3개 분기 연속 90% 이하의 원가율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93% 대비 90.7%로 개선 폭이 큰 주택 사업 부문 원가율이 수익성 회복에 힘을 보탰다.

재무 안정성도 입증했다. 1분기 말 기준 연결 부채비율은 102.8%, 차입금 의존도는 11% 수준이다. 2024년 기말 대비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552억원이 늘어난 2조 1263억원, 순현금은 262억원이 늘어난 1조202억원을 보유하고 있다.

DL이앤씨는 6년 연속 건설업종 최고 수준인 ‘AA-‘ 신용등급을 유지하고 있다.

DL이앤씨 관계자는 “경기 침체와 대내외적 불확실성이 고조되고 있지만 어려운 업황을 극복할 수 있도록 만반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철저한 리스크 관리 및 탄탄한 재무구조를 기반으로 수익성이 담보된 양질의 신규 수주를 이어가면서 실적 개선 추세를 더욱 본격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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