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길(왼쪽) 근로복지공단 이사장이 30일 국립춘천숲체원에서 열린 산재가족 초청행사에서 한 산재가족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근로복지공단)
[세종=이데일리 서대웅 기자] 근로복지공단은 법정기념일 지정 이후 처음 맞이한 산재근로자의 날을 기념해 29~30일 국립춘천숲체원에서 산재 가족 초청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산재 트라우마와 신체적 어려움을 극복하고 사회 복귀에 성공한 사례의 중요성과 가치를 나누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공단 측은 설명했다. 감전사고로 양팔을 잃었으나 세계적 화가로 우뚝 선 석창우 화백 사례 등이 공유됐다. 산재 가족들은 공단이 마련한 운동치유 프로그램 등에 참여했다. 공단은 올해 산재 가족을 위한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지역사회와 연계해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