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9개 구·군 정책회의 재가동…행정통합·민생현안 공동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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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단됐던 분기별 협의체 재개…앞으로 구·군 돌며 개최
통합돌봄·지역건설 수주 등 현장 과제 후속조치 점검
  • 등록 2026-09-08 오후 6:45:54

    수정 2026-09-08 오후 6:4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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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이데일리 홍석천 기자] 대구시와 9개 구·군이 중단됐던 정례 정책협의체를 다시 가동한다. 대구·경북 행정통합부터 통합돌봄, 지역 건설업체 수주 확대 등 여러 행정기관에 걸친 현안을 공동으로 조정하는 협력 창구로 운영할 방침이다.

대구시는 8일 오후 시청에서 추경호 대구시장과 9개 구청장·군수가 참석한 가운데 민선 9기 첫 ‘시장, 구청장·군수 정책회의’를 열었다.

대구시는 앞으로 정책회의를 분기마다 개최하고 회의 장소도 구·군별로 순회하기로 했다. 현장에서 주민 요구와 지역별 현안을 듣고 시 차원의 지원이나 기관 간 조정이 필요한 사안을 협의하기 위해서다.

현재 격월로 열리는 부단체장 회의는 정책회의에 올릴 안건을 사전에 조율하고 결정 사항의 이행 여부를 점검하는 실무 채널로 활용한다. 정책회의가 선언적 협의에 머물지 않으려면 부단체장 회의를 통한 후속 조치와 성과 관리가 관건이다.

사진=대구시
사진=대구시
이날 시와 구·군은 생활밀착형 현안을 공동 발굴하고 기관 간 업무 경계를 넘어 대응하기로 했다. 구·군별 주요 사업과 민생 동향, 주민 여론을 상시 공유해 신속하게 해법을 찾는다는 구상이다.

대구·경북 행정통합 추진에도 공동 대응한다. 특별법의 국회 통과를 지원하고 이후 통합 절차에서 주민 의견 수렴과 지역별 이해관계 조정에 협력하기로 했다.

대구시는 통합돌봄 서비스가 읍·면·동 현장에서 작동할 수 있도록 구·군의 실행력을 높여달라고 요청했다. 공공·민간 건설사업에서 지역업체의 수주 기회를 늘리고 하도급 관리를 강화하는 방안도 협의했다.

추 시장은 “구·군마다 여건과 주민 요구가 다른 만큼 지역의 특성을 존중하되 시가 필요한 부분을 연결하고 조정하겠다”며 “정책회의를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로 이어지는 협력 창구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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