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세상을 떠난 두 사람에 대한 경기도의회 태도를 일컫는 말이다. 한 명은 이해찬 전 국무총리, 다른 한 명은 국외출장 관련 경찰 수사를 받다가 숨진 경기도의회 7급 직원 A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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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사망 전날인 19일 지방의회 국외출장비 의혹 관련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A씨가 발견된 현장에서는 유서도 있던 것으로 전해진다.
경기도의회 한 상임위 서무 담당 직원인 A씨가 휘말린 사건은 국민권익위가 경찰에 수사를 의뢰한 건이다. 앞서 권익위는 2022년 1월부터 지난해 5월까지 3년간 전국 지방의원 국외출장을 점검한 결과 항공권을 위·변조해 실제 경비보다 부풀린 사례 등을 적발했고 밝혔다. 이후 해당 지방의회 관할 경찰청에 수사를 의뢰했고, 서무 담당인 A씨도 수사선상에 올랐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경기도청지부는 A씨의 죽음에 대해 “저연차 직원이 경찰 조사 과정에서 감당했을 압박과 고통은 결코 가볍지 않았을 것”이라며 “업무의 연장선상에서 벌어진 사안인데도 그 부담은 온전히 개인에게 떠넘겨졌다”고 이번 사건의 구조적 문제점을 지적했다.
A씨 죽음을 둘러싼 안팎의 수많은 비판에도 도의회에서는 어떤 공식 입장도 나오지 않은 상태다.
이같은 상황에서 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27일 이해찬 전 국무총리 서거 소식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추모 논평을 냈다. 또 민주당 일부 의원은 이해찬 전 총리 서거를 추모하기 위해 자신의 출판기념회까지 취소하면서 두 사람의 죽음 대하는 상반된 반응에 공직사회에서는 비판 여론이 더 커지고 있다.
A씨가 근무하던 상임위원회에는 민주당 외에도 국민의힘과 개혁신당 의원들도 있지만, 이들 역시도 일주일이 넘도록 침묵 중이다.
익명을 요구한 도의회 관계자는 “전후 사정이야 어쨌든 도의원들의 국외출장 행정업무를 맡았다는 이유로 평범한 청년이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 수사를 받다가 세상을 등졌는데 그 누구도 유감이라는 단어조차 꺼내는 사람이 없다”라며 “한솥밥 먹던 식구의 죽음에는 침묵하고, 정치인의 죽음에는 앞다퉈 애도를 표하는 이중적 태도가 경기도의회의 현주소”라고 성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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