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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지난 17일 동부 헤이룽장성 하얼빈 하동완다극장에서 영화 ‘731’ 초연 행사가 열렸다. 이어 18일 전국에서 개봉했다.
9월 18일은 1931년 일본 관동군이 중국 만주 지역에서 철도 폭파 사건을 빌미로 삼아 전면 군사 침략을 시작한 날이다. 중국 극장에서는 이를 기념하기 위해 영화 상영 시간도 9시 18분으로 설정했다.
이 영화는 일본군의 반인간적 잔혹 행위를 민간인 관점에서 다루고 있다. 영화 제목인 731은 하얼빈 지역에서 한국인과 중국인 등을 상대로 잔혹한 생체 실험을 자행한 731부대를 지칭한다.
영화는 행상인인 왕용장 등이 강제로 체포돼 731부대 특수감옥에 수감돼 고초를 겪는 내용이다. 일본군은 건강 검진과 방역 연구에 협조하면 자유를 얻을 수 있다면서 포로들을 거짓으로 속여 동상 실험, 독가스 실험, 생체 해부 등 극심한 고문을 자행했다.
중국에서는 한국의 광복절격인 전승절(9월 3일)을 전후로 항일 전쟁 시기를 다룬 영화를 잇달아 상영하고 있다. 1937년 일어난 난징 대학살을 다룬 ‘난징 사진관’은 중국에서 박스 오피스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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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1’에 대한 현지 관심도 높다. 영화는 사전 판매 박스오피스 수익 1억위안(약 195억원)을 이미 넘었으며 400만명 이상이 가장 기대되는 영화 1위로 꼽았다.
영화가 개봉한 이날은 평일임에도 관객이 몰렸다. 중국 청년보는 온라인 플랫폼 통계를 인용해 오후 1시 58분 기준 박스오피스 수익이 2억위안(약 390억원)을 돌파했다고 보도했다.
중국의 관련 영화들은 한국에서도 볼 수 있다.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GT)는 ‘731’이 이날 중국과 동시에 호주·뉴질랜드, 19일 미국·캐나다에서도 개봉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11월에는 한국에서도 상영할 계획이며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러시아, 영국, 독일, 프랑스 상영도 준비 중이다.
개봉 4일만에 누적 5억위안(약 975억원)의 수익을 올리는 등 흥행에도 성공한 ‘난징사진관’은 다음달 한국에서 개봉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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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도 넓고 사람도 많은 중국에서는 매일매일 다양한 일들이 벌어집니다. ‘오늘도 평화로운 중국나라(중국나라)’는 신기하거나 황당하고 재미있는 이야기뿐 아니라 감동과 의미도 줄 수 있는 중국의 다양한 이슈들을 전달합니다. [편집자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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