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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은 1월1~10일 수출액(통관기준 잠정)이 156억달러(약 22조 8000억원)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3% 감소했다고 12일 밝혔다.
실제 조업일과 휴일 등을 고려한 하루 평균 수출액은 22억 2000만달러로 1년 전보다 4.7% 늘었다. 이달 1∼10일 조업일수는 7일로 작년보다 0.5일 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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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승용차 수출은 전년 대비 24.7% 급감하며 부진했다. 특히 주요 시장인 대미 수출이 14.7% 감소했는데, 미국의 고율 관세 부과 여파로 승용차 수출이 줄어든 영향으로 풀이된다. 대미 수출은 일평균 기준으로도 8.6% 줄었다. 지난달 대미 수출은 미국의 관세 부과 발표 후 부진을 이어가다 다섯 달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는데, 한 달 만에 다시 둔화하는 모습이다. 이밖에 유럽연합(EU·-31.7%), 일본(-26.1%) 등의 수출도 줄었다.
하지만 글로벌 경기 둔화와 지난해 기저효과 등으로 인해 수출 여건이 녹록지 않을 것이란 예측이 나온다.
앞서 산업연구원은 경제·산업 전망을 통해 올해 한국 수출이 6971억달러로, 전년보다 0.5% 감소할 가능성이 있다고 관측했다.
구기보 숭실대 글로벌통상학과 교수는 “연초에 수출이 줄어들었지만 조업일수가 줄어든 영향을 감안하면 체감 흐름은 다소 다르게 볼 수 있다”면서 “수출 모멘텀 자체가 나쁘다고 보긴 어렵고, 반도체 호황이 다른 품목의 부진을 상당 부분 상쇄한 구도”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구 교수는 “한국 반도체 산업이 시스템반도체보다 경기 변동성이 큰 메모리 중심이라는 점은 위험 요인이 될 수 있다”면서 “정부가 비IT 산업에 대해 더욱 세심하게 모니터링하고 맞춤형 지원에 나설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업계 관계자는 “반도체 호황 뒤편에 승용차 등 전통 주력 품목과 대미 수출 같이 주요 지역이 약해지는 양상은 분명 우려 요인”이라며 “지역별 통상 이슈가 올해 수출에 추가적인 하방 리스크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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