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모세포종(뇌종양) 대상 NK세포치료제 ‘TB-302’에 대한 공동개발계약으로, 바이젠셀이 테라베스트에 30억원의 선급금을 및 임상개발 단계별 마일스톤을 지급하는 내용이다. 국내 임상 비용은 바이젠셀과 테라베스트가 공동 부담하며, 향후 제품화에 따른 수익이나 개발 과정에서 제3자에 기술이전할 경우 수익금은 양사가 나누어 가진다.
바이젠셀과 테라베스트는 올초부터 가은글로벌이라는 공통된 최대주주 아래에 움직이고 있다. 올 1월 가은글로벌이 보령(003850) 보유 바이젠셀 지분과 풋옵션을 80억원에 인수하면서다. 당시 가은글로벌은 세포치료제 자회사 테라베스트와 바이젠셀의 기술적 시너지를 희망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후 3월 기평석 가은병원 원장 겸 테라베스트 대표가 바이젠셀 대표로 신규 선임되어 경영을 이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