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유전 서비스 기업 슐럼버거(SLB)는 유가 하락의 영향으로 1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밑돌면서 25일(현지시간) 주가가 하락했다.
배런스 보도에 따르면 슐럼버거의 1분기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0.72달러로 예상치 0.73달러에 미치지 못했다. 매출은 85억달러로 예상치 86억달러를 하회했다.
이날 오전 9시 16분 기준 개장전 거래에서 슐럼버거의 주가는 2.69% 하락한 33.99달러를 기록했다. 슐럼버거 주가는 최근 한 달간 17% 가까이 하락하며 에너지 섹터 내에서도 약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