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위아, 1분기 매출액 2조원 기록…"車 부품, 방산 수출 증가"

공작기계 제외 1분기 매출액 전년비 0.5% 증가
영업이익은 485억원, 멕시코 법인 가동률 영향
"2분기 부품 신규 공급 등으로 실적 개선 기대"
  • 등록 2025-04-30 오후 3:28:32

    수정 2025-04-30 오후 3:38:42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현대위아(011210)가 올 1분기 자동차 부품 판매 호조와 방위 산업 부문 수출 증가로 올 1분기 약 2조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현대위아는 연결 기준 1분기 매출액(중단사업인 공작기계 부문 제외 기준)이 전년 대비 0.5% 증가한 2조618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공시했다. 국내외 자동차 판매 호조가 이어지면서 엔진, 모듈 등 주요 부품 판매가 늘어났고, 방위산업 부문 수출 또한 증가하며 매출 확대로 이어졌다. 모듈 매출은 EV3와 EV4, 타스만 판매 증가에 1분기 8.7% 증가했다.

다만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5.9% 감소한 485억원에 그쳤다. 이는 멕시코 법인의 가동률이 감소했고, 지난해 성과급이 지급된 영향이다. 다만, 원·달러 환율 상승 등 환율 영향으로 세전이익은 1034억원으로 전년 대비 119.5% 증가했다.

현대위아는 2분기 이후 실적이 점진적으로 좋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현대위아 관계자는 “기아 EV3, EV4, 타스만의 모듈을 신규공급하고 있고, 하반기부터는 공조시스템의 양산을 시작하며 매출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방위산업 또한 수출이 지속적으로 늘어나 실적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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