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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손해보험은 올 1분기 447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냈다고 14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23.4% 감소한 것이다.
DB손보의 주축인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오르면서 보험손익이 꺾였다. 보험손익은 4027억원으로 1년 전에 비해 28.5% 감소했다.
일반보험도 산불 등 영향으로 손해율이 급등했다. 손해율이 1년 전에 비해 10.1%포인트 오르면서 370억원의 적자를 봤다. 장기보험은 일회성 비용 확대 등으로 1년 전에 비해 12.1% 감소한 3940억원의 보험영업이익을 기록했다.
투자손익은 20% 가까이 늘어난 2440억원이었다. 운용자산이 증가하고 이자·배당 수익이 나아지면서 투자손익이 증가했다.
매출은 증가해 자산 성장을 이어갔다. DB손보 1분기 매출액은 4조9741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7.4%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