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스트리밍 플랫폼 기업 로쿠(ROKU)가 아마존(AMZN)과의 광고 파트너십을 발표하면서 16일(현지시간) 주가가 상승했다.
배런스 보도에 따르면 이번 파트너십은 로쿠와 아마존의 기기 및 시스템을 통해 콘텐츠를 시청하는 모든 이용자 데이터를 하나의 통합된 광고 플랫폼으로 묶는 것이 핵심이다. 두 회사는 이로 인해 약 8000만 미국 내 커넥티드TV 가구에 도달할 수 있는 광고 네트워크가 구축될 것이라고 밝혔다. 마케터들은 아마존의 광고 구매 시스템을 통해 이 통합된 시청자 풀을 대상으로 광고를 집행할 수 있게 된다.
이날 오전 8시 52분 기준 개장전 거래에서 로쿠의 주가는 9.5% 상승한 81.48달러를 기록했다. 아마존 주가는 0.76% 상승한 213.7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