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신하연 기자] 하나증권은 은퇴 전후 시니어 고객을 위한 맞춤형 자산관리 솔루션인 ‘하나더넥스트랩 시리즈’를 통해 안정적인 자산 형성에 기여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출시된 하나더넥스트랩 시리즈는 국내형(하나더넥스트 K배당재투자랩)과 해외형(하나더넥스트 글로벌인컴랩)으로 구성돼 투자 지역과 포트폴리오 분산이 가능하다.
 | [이데일리 이영훈 기자] 안창국 하나증권 본부장(오른쪽)이 23일 오후 서울 중구 KG하모니홀에서 열린‘2025 이데일리 금융투자대상’에서 한국예탁결제원 사장상 증권상품 부문 수상을 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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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형은 변동성이 낮은 배당형 상장지수펀드(ETF)와 안정성 높은 단기채권 ETF를 중심으로 자산을 배분해 안정성과 수익성을 모두 추구한다. 주식 직접투자가 아닌 ETF를 활용해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고배당·월배당 ETF를 통해 연 5~7% 수준의 배당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배당 수익을 재투자해 장기적인 복리 수익을 추구하는 구조다.
해외형은 미국 국채 중심의 채권 ETF에 70~80%를, 글로벌 대표 기업 주식에 20~30%를 투자한다. 해외 주식 구성은 빅테크뿐 아니라 가치, 퀄리티, 배당 대표 종목들로 분산해 리스크를 낮췄다.
마케팅 측면에서도 차별화를 시도했다. 상품을 설계한 운용역이 직접 전국 영업점을 돌며 온·오프라인 설명회와 지방 거점별 세미나를 개최했다. 광고모델로는 방송인 강호동을 발탁해 든든한 동반자로서의 이미지를 강조, 시니어 세대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또한 인공지능(AI) 알고리즘을 활용해 국내형 상품은 시장 흐름을 예측하고, 해외형 상품은 신용 스프레드 방향성을 예측하는 전략을 적용했다.
 | 강성묵 하나증권 대표. (사진=하나증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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